고수익을 내고있는 인공지능 kensho가 선정한 신경제지수, Moonshot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OMP, MOON) 그중에서 KOMP에 대한 소개를 이전 포스트에서 다뤘는데 KOMP는 저의 포트폴리오에서 QQQ 다음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ETF이기 때문에 애착이 가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KOMP의 매수를 하고싶게 하는 요소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검증된 자산운용사 SSGA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뱅가드, 블랙록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입니다. S&P500 지수를 ETF로 만든 SPY를 운용하는 곳이 SSGA의 SPDR입니다. 투자를 할 때 해당 운용사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데 켄쇼의 KOMP를 보유 및 운용하는 곳이 바로 SSGA입니다. 어디 사짜 냄새 걱정은 한숨 덜어도 되겠습니다.
400개에 육박하는 기업에 골고루 분산투자
KOMP ETF 하나만 사면 순식간에 4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물론 지수 추종 ETF 중에 수백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것 찾기도 힘들긴 하죠. 하지만 켄쇼의 신경제지수는 일반인이 하나하나 분석하기 힘든 기업들을 400개 가량 모아뒀다는 점에서 기존 패시브 ETF들과 차별된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개 단위 이상 투자하는 시가총액 비중 ETF들은 상위 10개의 지분이 매우 높아 하위 종목들은 얼마 되지 않는 것과 다르게 KOMP는 상위 10개 종목이 18% 내외이며 400개 기업 중 20위권부터는 1% 미만으로 비중이 낮아져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미국 외 국가에 넓게 투자한다는 것
미국 주식시장은 우상향의 끝판왕이지만 미장이라고해서 매일같이 오르는 수는 없습니다. KOMP의 종목들은 미국이 가장 많긴 하지만 미국 외 세계에도 투자하기 때문에 나스닥, 다우, 뉴욕증시 3대 증시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하락률을 보이거나 양전을 해버릴 때가 있습니다.
4차산업 ETF의 ETF 같은 존재
왕 중의 왕이 황제이듯이 KOMP는 4차산업 ETF들의 ETF같은 존재입니다. 4차산업하면 떠오르는 것은 친환경 에너지, 우주, 3D프린터, 스마트 안경, 라이다, 핀테크, 신소재, 유전공학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반인은 저 하위 섹터 종목 하나하나 공부하는 것도 정보도 부족할 뿐더러 시간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친환경 ETF를 매수하고 바이오 나노 ETF를 구매하게 되죠. 하지만 KOMP는 위에 언급된 4차산업의 하위 섹터를 모두 담았습니다. 4차산업의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 인류의 기술로는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어서 주가가 지지부진할 섹터도 있을 것이며, 그동안 너무 올라서 조정의 시기가 찾아올 섹터도 있을 것입니다. 즉 다가오지 않은 가까운 미래에 투자하는 4차산업 ETF는 불확실성을 안고 갈 수 박에 없는데요. KOMP를 통해 모든 4차 산업에 발을 담궈서 리스크를 최대한 분산할 수 있습니다.
폭락장의 안전장치가 되어줄 빅테크 기업들의 포진
KOMP가 혁신에 투자하는 중소형 종목에 높은 비율로 투자하는 것은 맞지만 kensho의 신경제 선정 기준에만 부합한다면 초거대 우량주 역시 KOMP의 구성종목에 포함됩니다. KOMP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이 미래가치만 보는 기업들만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요. KOMP는 전세계 1,2 위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테슬라,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 바이두, 알리바바, 웨이보 중국 대표 기업들, 제조업 기업인 GM (제너럴 모터스), TATA (인도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 포드, 혼다 등 전통적인 대기업들 역시 상당한 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KOMP는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빠른 속도로 주가를 회복한 대형주들의 든든함 역시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총보수
많은 분들이 KOMP ETF는 인공지능이 엄청난 속도로 단타, 스캘핑을 하여 수익화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시지만 KOMP는 신경제 지수라는 kensho가 만든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ETF이며 운용은 '사람'이 합니다. 다만 그 kensho의 신경제 벤치마크는 시장을 압도하는 것이고요. 어쨌든 벤치마크 추종 ETF이기 때문에 인건비 값이 크게 붙는 액티브 ETF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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