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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G 또는 FAANG, 약 2017년부터 미국 증시를 이끈 5개의 종목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현재는 그 위상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FAANG과 5개의 기업이 추가된 FANG+ 인덱스를 추종하는 국내의 KODEX 미국FANG플러스, 미국의 FNGS 시리즈 (FNGS, FNGO, FNGU) 로 인해 이름이 꽤 알려졌는데요.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의 대표 성장주들을 묶은 축약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FAANG 

201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Facebook Amzon Apple Netflix Google 용어를 뜻하는데요. "팡" 이라고 발음하는 특성 상 하나의 "A"는 빼고 그냥 "FANG" 이라고 더 많이 불립니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얼마나 더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는 FANG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페이스북은 반독점법의 표적이며, 넷플릭스는 디즈니 (훌루 포함), 아마존 등과의 OTT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FB AAPL AMZN NFLX GOOGL

MAGA

FAANG이 주춤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페북과 넷플이 2018년부터 2년간 횡보) FANG을 대체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4대 테크놀로지 기업을 묶은 용어입니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을 빼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MAGA 시대부터 시가총액 16년만에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는 성장률을 보여줬기에 국내 및 해외 외신들이 자주 사용하게 됐습니다.

MAGA

 

MAGAT

MAGA 에 테슬라를 테슬라를 추가한 용어입니다. 마가트라고 부릅니다. 트위터나 레딧에서는 간혹 보이긴 하나 해외 뉴스에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 않으며 국내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테슬라는 아직 독점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지 않고 매출면에서도 MAGA에 미치지 못하지만 테슬라의 미래 가치를 MAGA에 견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PULPS

위 세 개의 용어는 만들어진 시점부터 이미 수익을 내거나 규모가 큰 기업들입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소형주이며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PULPS는 핀터레스트, 우버, 리프트, 팔란티어, 슬랙입니다. 검색해본 결과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해외에서는 PULPS 를 사용하는 외신은 나오지않네요. 국내 언론들이 주목하는 미래성장주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MAGAT는 약간이나마 쓰이지만 PULPS는 해외 언론,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언급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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