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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고배당을 받는 ETF들은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거나 주가가 계단식으로 우하향하여 내 원금을 까먹고 배당을 받는 조삼모사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개별주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의 성장도 쫓아가며 늘어나는 배당금도 모두 노리려면 어려운 길 돌아갈 것 없이 지수추종 ETF가 답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좀 더 배당에 무게를 둔 ETF인 SCHD를 소개해보겠습니다.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운용사 찰스슈왑
수수료 0.06%
구성 종목 수 101개
평균 거래량 230만
배당률 2.74%
배당 주기 분기 배당 (3,6,9,12월)

미국 찰스 슈왑에서 운용하는 배당 ETF입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를 추종합니다. 현재 SCHD는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여서 배당률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지수추종 ETF로 불리는 SPY, IVV, VOO, VTI 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여줍니다. 배당은 배당대로 시장보다 많이 받으면서 1년 수익률 또한 시장을 초과합니다.

 

 

배당, 수익 모두 좋은 SCHD인데요. SCHD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섹터 또한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금융,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원자재, 에너지 등 비인기 섹터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한 섹터들은 애플, 마소,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기술주들과 상관관계가 낮습니다.

 

장기투자를 할 때 자신이 보유한 모든 종목에 파란불이 들어오면 멘탈 관리가 참 힘든데 SCHD는 앞서 언급한 특징으로 인해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 꾸준히 수익을 내어 멘탈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아래는 올해 시작부터 SCHD와 팡플러스 지수의 수익률 비교입니다. 팡이 오를 때도 SCHD도 오르지만 팡이 내려갈 때도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수추종의 경우 아무리 시장을 추종한다고해도 기술주들의 시가총액이 워낙 크고 지수 내에 비중도 크다보니 기술주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 아예 시장 지수를 떨어뜨리는 일이 상당한데 SCHD는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자유로워 보입니다.

FAANG vs SCHD

 

SCHD는 배당 성장을 노리는 ETF로서도 훌륭한 선택이지만 나의 포트폴리오가 너무 기술주에 치중되어 있어서 섹터 분산을 해야하는데 어떤 종목, ETF를 사야할 지 모르는 분들의 분산투자 관점에서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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