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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는 기존 3대 대형기획사를 (JYP, YG, SM) 압도하는 시총을 갖고 있고 엔터주이기 때문에 호재 또한 비전문가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리스크 역시 눈에 띄는 데다가 1주당 가격도 높은 편이라 선뜻 발을 들이기 어려운 종목인데요. 이럴 땐 역시 ETF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한데 빅히트를 담고 있는 ETF들은 대부분이 지수 추종 패시브 ETF가 많아 빅히트에 투자한다는 느낌이 적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래량이 어느정도 활발하면서 빅히트의 지분도 높은 ETF를 찾는다면 미래에셋의 Tiger 미디어컨텐츠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종목명 TIGER 미디어컨텐츠 (228810)
총보수 0.5%
분배금 지급 여부 지급
분배금 지급 기준 달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
리밸런싱 주기 연 4회 (1, 4, 7, 10월)

 

거래량은?

거래량은 일별마다 다르지만 수만부터 백만건까지 다양하게 체결됩니다. 국내에 상장된 ETF가 450개가 넘었는데 TIGER 미디어컨텐츠는 블로그 작성 기준으로 거래량이 49위이니 상장폐지를 당하거나 매수가 안 되거나 매매가 안 되는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구성종목은? 빅히트 비중은?

원화예금을 제외하고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18개의 기업에 투자하며 그중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 외에  3대 대형기획사, 영화 산업, 엔터 산업에도 진출한 CJ 계열, 콘텐츠 제작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류 테마 ETF라는 생각이 듭니다.

 

MSCI 지수 편입, 해외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플랫폼 합류 역시 호재이지만 저는 Tiger 미디어컨텐츠가 포스트코로나 언택주로서의 매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인 주가 상승이 아닌 장기적인 우상향을 이끌어낼 매력이죠. 아이돌 기획사는 음반, 음원 판매량도 중요하지만 월드투어를 통해서 가장 큰 수익을 냅니다. 그중에서 엔터 대장주 빅히트는 BTS, 투바투, 세븐틴 (플레디스), 엔하이픈 (CJ 합작) 이라는 남자 아이돌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해외 특히 일본에서 강한 관중동원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성과로 인해 덜 조명될 뿐이지 일본에서 돔투어도 아닌 스타디움 규모로 투어를 도는 그룹입니다. 세븐틴 역시 코로나 이전에 돔투어를 예고했던 그룹으로서 포스트코로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이라 예상됩니다. 

 

 

List of largest recorded music market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he world's largest recorded music markets are listed annually by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 The ranking is based on retail value (rather than un

en.wikipedia.org

전세계 음악시장 규모. 일본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임을 고려해도 음악시장이 유독 큰 편인데, 빅히트는 미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 압도적인 관중동원력을 갖고 있고 ETF이기에 구성 종목인 JYP의 니쥬 역시 일본에서 활약으로 TIGER 미디어컨텐츠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됨

 

단점은?

컨택주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코로나, 특히 변종에 대한 변수가 있으며 봉쇄가 길어질수록 공연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놓치게 됩니다. 또한 예술을 하는 집단을 모아둔 ETF이기 때문에 결국은 노래가 좋아야하고 차세대 아이돌에 대한 기획 육성 성과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새로운 아이돌을 만드는 것은 빅테크기업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인력 선별부터 몇 년에 걸친 연습생 생활이 성공으로 보답해야 주가를 견인할 수 있기에 차세대 신인 그룹의 성공에 대한 불안정성은 항상 염두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기에 ETF를 통해 빅히트 외에 JYP, YG, SM에 투자를 하는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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