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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코카콜라 vs 펩시 비교하기

1. 개요

2. 배당 증가 히스토리

3. 배당성향 비교

4. 주가 수익률

5. 결론

미국주식 코카콜라 vs 펩시 비교하기

1. 개요

미국주식 투자할 때 필수소비재 섹터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가치주 또는 배당주에 속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배당주이면서 가치주이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코카콜라일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뇌피셜이 아니라 코카콜라는 예탁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기준으로 33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와 TQQQ 등 3배 레버리지 ETF 투자 열기가 강한 한국에서 콜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코카콜라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2인자 느낌이 강한 펩시의 경우 예탁원 보관금액 차트에도 보이지 않으며 MTS 상위 매수 순위에도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펩시의 배당, 실적 등 여러 지표가 콜라에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나아보인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의 투자 요소를 점검해보겠습니다.

해외주식 보관금액 상위권에서 속한 코카콜라

 

2. 배당 증가 히스토리

배당주 투자를 하면서도 8%, 10% 고배당 주식을 사지 않고 코카콜라와 펩시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유는 배당금 증가 때문입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배당대로 증가하고 주가도 올라서 시세차익도 노리는 총투자수익률 또한 배당성장 주식의 투자포인트입니다. 펩시는 동일한 년도 기준으로 11년 간 배당금이 연평균 성장률이 6.97%로 성장하여 2배가 넘었습니다. 반대로 코카콜라는 동일한 기간 배당금 연평균 성장률이 5.42%에 불과했습니다. 배당주 투자 시 배당금의 증액이라는 목적이 크다면 펩시가 코카콜라 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배당 성장 히스토리 출처 : 시킹 알파

 

3. 배당성향 비교

키움, 삼성증권 등 여러 MTS 및 주식 관련 사이트에서 나타나는 배당성향을 기준으로 코카콜라는 71%대, 펩시는 58%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당 성향은 높을수록 기업의 이익에서 배당금에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펩시는 배당 성향이라는 측면에서 코카콜라 보다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당 성향이 낮을수록 향후 배당 증가의 여력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기에 배당 증가 부분에서 펩시가 콜라를 압도할 수 있던 비결이 배당 성향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non-GAAP 기준으로는 펩시의 배당 성향 역시 크게 증가하긴 하지만 역시 코카콜라 보다는 낮습니다. 

 

4. 주가 수익률

배당주 역시 자식에게 증여하여 대를 이어 가져갈 것이 아니라면 차익실현을 할 시기가 옵니다. 결국 배당주 투자라고 할 지라도 시세 차익과 배당 수익을 합친 총투자수익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요. 과거 데이터처럼 주가가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기에 참고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트를 10년, 20년으로 늘릴 경우 브랜드 다각화의 성과를 본 펩시의 수익률이 좋지만 아래와 같이 투자 기간을 좁힐 경우 코카콜라의 퍼포먼스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5. 결론

코카콜라와 펩시가 주식으로서 보여준 성과와 배당, 그리고 배당금 인상 내역을 확인해보면 배당주 투자 종목으로 펩시가 더 나은 선택지로 판단됩니다. 두 종목 중에 정말 고민이 된다면 필수소비재 ETF인 XLP 또는 코카콜라와 펩시 및 존슨앤존슨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배당주들을 모은 SCHD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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