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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을 할 때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레딧과 트위터입니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이 저 두 개의 플랫폼에 주식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한데, 한국, 일본, 홍콩에서는 기업의 종목코드가 숫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주식들은 종목코드가 1~5자리의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트위터에서 특정 종목을 찾는 게 까다롭습니다. 한 글자 티커는 당연히 중복되는 결과가 너무 많으며, 트위터는 검색 결과에 닉네임, 계정 아이디까지 포함시키기 때문에 티커와 이름이 겹치면 모두 다 검색 결과로 나타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주식과 관련된 트윗만 찾아내기 위해서는 티커명 앞에 '$' 달러 기호를 붙여서 검색하는 것입니다. 유니티의 경우 그냥 Unity 라고 검색할 경우 주식과 관련된 트윗이 아니라 유니티의 게임 개발 툴과 관련된 정보, 또는 어느 게임이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어졌다는 트윗이 많이 나옵니다. 이럴 때 달러 기호와 유니티의 티커 U를 붙여서 검색해 유니티의 주식과 관련된 트윗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위 방법은 달러 기호를 붙이지 않은 트윗은 선별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트위터와 고급검색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달러 기호를 붙여 찾아낸 검색 결과가 해당 주식과 관련된 모든 검색 결과는 아니라는 걸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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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이 붐이 불면서 미국 주식 뿐만 아니라 항셍, 심천 등 중국주식부터 세계 각국의 주식 투자도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일본, 대만 등 기업들은 미국에 ADR 형식을 통해 쉽게 거래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미국에 예탁 증서를 통한 상장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주변국 주식에 직접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주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직접 투자가 어려운데요. 프랑스,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 중에서는 ADR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루이비통, 에르메스, 케링은 프랑스 증시에만 있습니다. 누가봐도 호재가 많을 것 같은 주식에 투자할 방법이 없어 쳐다만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국 증권사에서 유럽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1, 삼성증권을 통해 프랑스 주식 사기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프랑스 증시에 온라인으로 직접 매매가 가능한 유일한 증권사가 삼성증권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프랑스 주식을 주문할 때는 오프라인 또는 전화를 통한 데스크 주문을 해야 해서 부담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삼성증권을 사용하면 프랑스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증시에는 보잉의 대항마인 에어버스 그리고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LVMH), 에르메스 (RMS), 케링 (KER)이 있어서 이것 때문에라도 삼성증권을 사용할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삼성증권에서 루이비통 주식을 살 겸 비대면 평생혜택도 누릴 겸 겸사겸사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주당 가격이 높아서 당장 매수하진 않을 테지만 제 주식 포트폴리오는 미국에 치중되어 있고 빅테크 기술주 중심이기 때문에 국가분산의 필요성, 섹터 분산 관점에서 볼 때 유럽으로, 그것도 가장 높은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높은 루이비통에 꼭 투자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2. 독일 Xetra 를 통해 매수하기

독일이 유럽연합의 핵심이고 경제, 금융의 중심이라는 것은 유명한데요. 독일에서는 쎄트라 (Xetra) 거래시스템을 통해 유럽 각국의 증권거래시장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쎄트라를 통해서 폭스바겐, 아디다스, 지멘스 등 독일 주식은 기본이고 루이비통, 에어버스를 비롯한 프랑스 주식부터 세계 최대 소비재 기업인 스위스의 네슬레 주식 또한 매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Xetra를 통한 매매는 첫 번째로 소개한 삼성증권 외에 NH 나무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이체는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고 수수료, 인터페이스 적응도 때문에 관심있는 유럽 주식 몇 개 때문에 삼성증권으로 갈아타기 꺼려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독일 Xetra 거래 시스템을 통해 유럽주식에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와 나무증권에서 본 유럽 주식입니다. 독일의 Xetra 거래시스템은 유럽 각국의 증시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해당 주식의 본 거래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비해 거래량이 낮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매수하고 매도하기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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