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ETF
나스닥의 경우 대다수가 성장주에 치중되어 있으며 S&P500의 경우 기업은 500개이지만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며 빅테크 기업들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테크 주식들의 비중이 커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성향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미국에는 안전하거나 방어적인 주식들로 구성된 테마형 ETF들이 존재합니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 ETF는 시장 지수형 상품이 주를 이뤘지만 가치주, 배당주로 구성된 ETF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은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미국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고려해볼만한 ETF입니다.
1. 개요
국내 해외주식형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래에셋의 TIGER가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KOSEF라는 브랜드가 다소 생소할 소 있으나 국내 주식 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의 자회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입니다. 즉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은 KOSEF에서 운용하는 연간 배당금을 성장시켜온 종목들에 투자하는 ETF이며 추종 지수는 NASDAQ US Low Volatility Dividend Achievers Price Return Index 입니다.
2. 지수의 종목 선정 기준은?
ETF 이름에 나스닥이 붙은 것과 달리 NYSE (뉴욕증권거래소), NASDAQ(나스닥), CBOE (시카고옵션거래소)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서 아래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이라면 유니버스를 구성될 수 있습니다.
- NYSE, NASDAQ, CBOE 상장 주식 중 3개월 평균거래대금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동시에 연간 정기배당을 10년 이상 성장시킨 종목
- Nasdaq US Large Cap Index (NQUSL), nyse, nasdaq, cboe 상장 주식 중 시가총액 150만 달러 이상 + 3개월 평균거래대금 10만 달러 이상 + 유동 비율 20%인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75% 이내 미국 대형주
- 위 두 개 지수에 동시에 속하는 종목들로 유니버스를 구성
3. 상위 구성 종목은?
위 조건을 통해 구성된 상위 비중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중 50%를 차지하는 것은 설정현금액이므로 맨 오른쪽 퍼센티지에 곱하기 2를 하면 ETF 내 종목 비중이 됩니다. 총 59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 2% 초반대이며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약 1.1% 입니다. 배당과 관련된 ETF인 만큼 기술주 보다는 식품, 산업, 에너지, 통신, 원자재와 관련된 종목의 비중이 높습니다. 누구나 알 만한 종목으로는 허쉬, 존슨앤존슨, 펩시, 코카코라, 프록터 앤 갬블, 켈로그, 리얼티인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ETF 기본 정보 정리
이름 |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
종목 코드 | 373790 |
자산운용사 | 키움투자자산운용 |
펀드보수 | 0.400% |
기초지수 | NASDAQ US Low Volatility Dividend Achievers Price Return Index |
지수 리밸런싱 주기 | 연 4회 (3,6,9,12월 세 번째 금요일 익영업일) |
5. 비슷한 포지션의 ETF 비교
성장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팡플러스,미국테크탑텐이라는 선택지가 있듯이 방어주, 배당주 선호 투자자들 또한 여러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내에서 가치주, 배당주로 구성된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 :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따르는 ETF입니다. 이 ETF가 추종하는 지수를 세계적인 투자리서치 기업인 모닝스타에서 만든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국내 버전의 경우 거래량이 매우 낮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KINDEX 미국고배당S&P : 미국 증시에 상장된 SCHD를 국내에 들여온 ETF입니다. 거래량 측면에서 위 상품보다는 원활하지만 오늘 소개한 KOSEF ETF보다 거래량이 낮기도 하며, SCHD의 수수료는 0.06%인 반면, 국내 버전은 0.5%에 달합니다. KOSEF ETF와 마찬가지로 배당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주가 흐름은 비슷하지만 미국 증시 직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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