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 사태를 통해 빅테크 및 언택트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았고 이제는 백신과 봉쇄의 해제를 통해 컨택트 주식, 컨택주의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여전히 전고점을 뚫지 못한 기업도 있고 이미 기대감 하나 만으로 신고가를 갱신한 기업도 있는데요. 일상으로 돌아오면 컨택주가 뛰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라할살" 이라는 말처럼 지금이라도 봉쇄가 풀린 이후의 수혜를 크게 받을 기업에 투자하는 건 당연한 선택인데 미국의 대표적인 컨택트 주식을 소개해봅니다.

 

스타벅스 SBUX

스타벅스는 정확히는 경기소비재라는 섹터로 분류하는 것이 메이저한 시선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수익이 나오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컨택주 성격 또한 강하며 조정이 올 때에도 봉쇄 해제,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04불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1주씩 줍고 있습니다.

 

보잉 BA

항공, 우주, 방산 섹터의 보잉입니다. 여전히 코로나 이전 전고점을 뚫지 못했다는 점이 아직도 매수하기에 좋은 요소로 다가옵니다. 어차피 항공산업은 보잉 아니면 에어버스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사용하고 있는 증권거래앱이 프랑스 주식 매매를 서비스하지 않는다면 직접 매수하기 쉽지 않기에 항공 컨택주로서 보잉이 유일무이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주의점으로는 해외여행이 활성화된다면 가장 큰 수혜를 보겠지만 나라마다 백신 보급률이 상이하며 항공기 추락, 불량 이슈에 주가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카니발 CCL

하늘에 보잉이 있다면 바다에는 카니발이 있습니다. 봉쇄가 풀린 이후에 크루즈 여행 또한 살아날텐데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코로나 종식에 확신이 있다면 여행주 역시 수혜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에어비엔비 ABNB

숙박 공유 서비스이며 '공유 경제'를 설명할 때마다 교과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에어비엔비입니다. 보잉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든 카니발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가든 숙박은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결제를 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힐튼과 같은 전통적인 호텔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요)

 

스타우드 SPG

고급 호텔 체인을 다수 보유한 스타우드입니다. 스타우드 또는 SPG라는 티커만 보면 어떤 기업인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쉐라톤, 웨스틴, 포포인츠 한 번씩 들어본 호텔 체인들을 갖고 있습니다. 주가를 보면 코로나가 터지고 주가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우하향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전고점 대비 현저히 낮기 때문에 백신과 봉쇄 해제의 수혜를 크게 누릴 기업입니다.

 

디즈니 DIS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로 인해 언택주 성격도 갖게 된 월트 디즈니지만 여전히 영화를 통한 티켓 수익, 랜드마크인 디즈니랜드를 통한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전형적인 컨택주입니다. 다만 BA, SPG, CCL과 다르게 이미 코로나 전고점을 아득히 추월하였기에 현재의 주가가 고점인지 아니면 더 올라갈 수 있는지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