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성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는 아마 에스티 로더일 것입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거의 명품의 반열에 오른 기업이죠. 에스티 로더의 제품 중에서 흔히 갈색병이라는 별명으로 특정 제품의 인지도가 높고 에스티 로더 뿐 아니라 산하 브랜드로 크리니크, MAC, 아베다, 조 말론, 달팡 등 이름 한 번쯤 들어본 브랜드 들이 모두 에스티 로더의 것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썬크림을 사용할 때 백태가 적고 피부톤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하는데 제 피부에는 랩시리즈 선크림이 비싸더라도 잘 맞아서 5년 넘게 쓰고 있는데요. 이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LAB SERIES 또한 에스티 로더 산하 브랜드입니다.

 

ESTEE LAUDER

 

해외주식의 많고 많은 종목 중에서 투자하기에 에스티 로더가 갖는 메리트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에스티 로더의 매력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1. 강력한 본업

에스티 로더의 파운데이션은 한국에서 브랜드 평판 1~5위 내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시장을 가진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해당하는 2020년 광군제에서 에스티로더가 화장품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샤넬, 입생로랑, 로레알 여러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에스티 로더의 입지는 확고합니다.

 

갈색병으로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2. 일상으로의 복귀

여행주, 리츠주, 항공주와 함께 봉쇄의 직격탄을 맞은 분야는 화장품입니다. 당연히 오프라인 매장의 문도 닫은 게 크지만 무엇보다 마스크를 쓰며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가장 줄어드는 게 화장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백신의 보급으로 인해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결국 여성들은 화장품을 사게 될 것이고 에스티 로더가 컨택주로서 수혜를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3. 두 개의 장점이 시너지를 내는 것

여행을 갈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어딜까요? 바로 면세점입니다. 화장품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에스티 로더가 여행 시즌이 되면 면세점에서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경기회복과 보복소비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 같습니다. 그동안 불같이 상승한 나스닥의 기술주들은 조정의 시간이 다가왔지만 디즈니 뿐 아니라 컨택주 및 가치주로 평가받는 주식들은 나스닥의 조정과 무관하게 변동폭이 적거나 오히려 더 오르는 날이 많았는데 에스티 로더 역시 이러한 조정을 피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지면서 그동안 사지 못했던 제품들을 보복소비할 것이라는 국내 및 해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많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