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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증시 최대 동시에 유럽 최대의 기업인 LVMH가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2분기 실적 및 수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 즉 EPS는 €7.4, 매출은 €14.71B 으로 발표되었네요. 델타 변이로 인한 재봉쇄 악재가 있었지만 백신 접종자는 늘어나며 소비가 살아남에따라 매출이 정상화되는 것 같습니다. 

인베스팅

 

그리고 LVMH 그룹은 이탈리아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오프 화이트의 지분 60%를 인수했습니다. 루이비통 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하는데요. 깨알같은 소액주주이지만 이러한 행보가 참 마음에 듭니다. M&A 활동은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Star Black designer Virgil Abloh gets bigger role at LVMH

Virgil Abloh, fashion's highest profile Black designer, is getting a bigger role within French luxury group LVMH (LVMH.PA), which is taking a majority stake in his Off-White streetwear label.

www.reuters.com

 

마지막으로 배당. 저는 배당성장 투자자로서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루이비통은 주가상승과 배당 모두 성장하는 것이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합니다. 전통적인 소비재 주식이기에 코로나로 인한 배당컷이 있었지만 그건 특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12월의 배당락일과 배당금이 공개되었습니다. 분명 배당금은 늘어나지만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배당수익률은 내려가는 현상. 매우 이상적인 배당성장 케이스입니다.

출처 : 인베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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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식 시장 시가총액 1위이자 루이비통, 펜디,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셀린느 등 명품기업들을 소유한 LVMH가 최근들어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YTD 기준으로 제가 포스팅하는 시점으로 23% 가량 상승했고 이 수치는 시장수익률로 불리는 미국 S&P500 보다도 높은 상승입니다. 하지만 고점대비 8%가 넘게 빠진 상태이며 한 달새 계단식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LVMH 가 현재 조정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제 나름대로 추측해보겠습니다.

고점 대비 8%가 넘게 빠진 주가

 

첫 번째, 델타 변이의 변수, 그리고 앱실론 변이

백신으로 종말을 맞을 것만 같았던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를 통해 또 다시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발빠른 백신 접종 효과를 누리고 있던 영국의 봉쇄 해제는 연기되었고 미국에서는 확진자 절반이 델타 변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테크놀로지 기반 언택트 기술주들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전통적인 컨택트 산업군에는 매우 치명적이지요. LVMH는 백화점, 명품관, 면세점 등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델타 변이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복소비를 통한 매출 성장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라는 기대감으로 끌어올린 것도 적지 않았는데 델타 변이의 증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무형자산이 핵심인 것을 감안해도 매우 높은 PER

무형자산을 이루는 영업권, 지적재산권을 (IP) 통해 사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제조업 기반 기업들과 달리 핵심 재무지표인 주가수익비율이 (PER) 평균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브랜드 가치, 소프트웨어, 슈퍼 IP, 특허권과 같은 자산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LVMH 그룹은 무형자산으로 돈을 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인데요. 현재는 무형자산이 핵심인 것은 감안해도 꽤 높은 PER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형자산이 핵심인 기업들도 현재 LVMH 보다는 낮은 PER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57, 닌텐도 15.7, 에스티 로더 63, 페이스북 29)

 

주가수익비율이 70을 초과한 상태인데 십 수개에 이르는 명품을 보유했으니 70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의 주가가 부담스럽거나 너무 고평가된 상태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있을 겁니다. 저는 LVMH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만 현재 조정을 통해 거품을 걷어내는 중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추매를 (신규진입) 해야 할까? 

저는 지난 4월에 LVMH 주식을 한 주 매수했고 평생 보유를 목표로 평단 보다는 갯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한 주 추가 매수를 할 예정입니다. 수많은 명품들이 이루는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 늘어나는 매출, 증가하는 배당 등 미국, 한국 어느 나라의 증시에서도 대체 종목이 없다는 점이 LVMH를 매수하는 이유입니다. 브랜드의 이미지 추락과 같은 영구적인 손실이 아닌 외부의 악조건으로 인한 조정은 추매, 진입찬스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LOUIS VUITTON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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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식시장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주식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루이비통, 에르메스, 케링 (구찌, 보테가 베네타, 생로랑)으로 대표되는 명품 소비재 기업들입니다. 대만의 TSMC, 일본의 SONY, 중국의 알리바바는 각 나라의 대표 주식이지만 해당 증시에서 직접 매수하기엔 까다롭지만 ADR 방식을 통해 미장에 상장되어 있어서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3대 명품 기업을 포함해 프랑스의 기업들은 ADR을 통한 미국 시장 상장을 하지 않습니다. OTC 마켓에 있긴 합니다만 매수하기 까다롭죠. 그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프랑스 주식 시장에 온라인으로 매수가 가능한 건 삼성증권 뿐입니다. 그런 데다가 주식 한 주의 가격도 높아 매수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정리해보면 프랑스 명품 기업 주식을 매수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내에서 삼성증권만이 프랑스 주식 시장 온라인 매매를 서비스 함
  2. 3대 명품 주식의 한 주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음

프랑스 파리

 

저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고 LVMH 주식을 직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종목의 리스크, 위에 언급한 단점들로 인해 직투를 꺼려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럴 때 명품 주식에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ETF,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인데요. 한국에서 프랑스 명품 주식에 투자 가능한 상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첫 번째,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 ETF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인 상품입니다. 운용사는 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으로 NH 농협금융이 프랑스 최대이자 유럽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아문디 자산운용과 (Amundi) 합작 운용사입니다. 기초지수는 S&P Global Luxury Index 입니다. 아래는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시점에서 해당 ETF의 구성종목 탑10 입니다.

 

루이비통, 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겐조 등 명품들을 소유한 유럽 시가총액 1위의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가 비중 1위, 구찌, 생로랑 등의 명품 기업을 보유한 케링이 3위, 명품 중에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인터네셔널이 7위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미국의 에스티 로더, 테슬라, 나이키도 있습니다. 글로벌 럭셔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명품에 속하는 기업만 있진 않고 글로벌 경기소비재 성격이 강합니다. 

 

경기회복, 컨택의 기대감 등 호재로 인해 수익률 역시 시장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미국 S&P500 지수) 가격 또한 국내 증시에서 원화로 저렴한 가격에 접근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LVMH, 에르메스, 케링의 한 주 가격의 합은 현재 30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이죠.

 

하나로 글로벌럭셔리의 네이버 종목토론방에는 괴리율이 심하다는 불평이 많이 보입니다. 거래량이 적어서 그렇다, LP가 관리를 못한다는 반응인데요. 그래서 프랑스 본장에서 아문디가 동일한 지수를 기초로 삼아 직접 운용하는 ETF와 1년간 주가 히스토리를 비교해봤는데요. 국내에서 거래량이 많은 메이저 편에 속하는 나스닥100, S&P500 ETF 라고 해서 99.99% 동일한 차트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HANARO 글로벌럭셔리S&P 를 통한 프랑스 명품주식 간접투자의 장단점

  1. 국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장점)
  2. 한 주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부담이 없다. (장점)
  3. 국내 해외주식 ETF는 수수료 경쟁으로 상당히 낮아졌는데 이 ETF는 총보수 0.5%로 높은 편 (단점)
  4. 테크놀로지 성격이 강한 테슬라 등 명품 주식 뿐 아니라 다양한 섹터의 종목을 담고 있다. (장점 또는 단점)

 

두 번째, EWQ 로 프랑스 증시 전반에 투자하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에서 운용하는 EWQ를 통해 프랑스 증시 전반에 투자함으로서 3대 명품주식 및 로레알, 에어버스 등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주식 시장에서 명품 소비재 기업의 시가총액은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3대 명품 주식을 높은 비율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MSCI France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습니다. 해당 국가 증시 전반에 투자하는 시리즈 ETF로서 한국 EWY, 브라질 EWZ, 독일 EWG, 일본 EWJ 등이 있습니다. 4차산업과 관련된 테크놀로지 기업, 공업 기반의 제조업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한미일, 중국과 다르게 경기소비재, 임의소비재, 자유소비재로 불리는 소비재 섹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섹터에 LVMH 를 포함한 명품 소비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비재 섹터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LVMH가 1위, 케링이 9위, 에르메스가 15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제약회사 사노피, 유럽 최대의 정유 기업 중 하나인 토탈, 명품 분야에도 발을 걸치고 있는 로레알, 보잉의 대항마 격인 에어버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WQ ETF를 통한 프랑스 명품주식 간접투자의 장단점

  1. 3대 명품을 포함하여 프랑스의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다. (장점)
  2. 현재 30불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저렴한 편 (장점)
  3. 총보수가 0.51% (단점)
  4. 증시 전반에 시총에 비례해서 투자하기 때문에 성장기를 지나 완숙기, 쇠퇴기에 접어든 기업들도 섞여있기에 시장 초과 수익률을 내는 하나로 글로벌럭셔리에 비해 퍼포먼스가 떨어진다. (단점)

 

 

루이비통, 에르메스, 네슬레 유럽주식 사는 방법 정리

해외주식이 붐이 불면서 미국 주식 뿐만 아니라 항셍, 심천 등 중국주식부터 세계 각국의 주식 투자도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일본, 대만 등 기업들은 미국에 ADR 형식을 통해 쉽게 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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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헤네시 루이비통, LVMH. 저는 나무증권을 주 증권사로 사용하고 계좌를 여러 개 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LVMH 주식을 사기 위해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루이비통은 독일장 Xetra 에도 상장되어 있지만 본장이 아니고 거래량도 적은 데다가 최소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파리에 상장된 루이비통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다른 주식 소개에서도 그렇지만 저는 블로그에 실적이 어떠하며 지역별 매출은 분석하지 않습니다. 구글 검색창에 lvmh 티커명에 + "annual", "report" "earnings" 과 같은 단어를 조합하면 상단에 바로 나오는 정보이기 때문인데요. 저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LVMH 라는 종목의 투자 매력 요소를 소개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VMH 주식의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시장 초과 수익률은 기본, 미국주식 헷지에도 좋다.

LVMH는 시장수익률로 불리는 미국 S&P500 지수의 수익률를 쉽게 초과하는 주식입니다. 아래 차트는 지난 5년 동안의 LVMH와 에스엔피 500을 추종하는 SPY의 퍼포먼스 입니다. 일단위 차트가 아닌 이상 1년이든 2년이든 LVMH는 항상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장을 보이는 유럽의 대표 성장주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LVMH의 가장 큰 장점은 국가 분산으로 인한 헷지 효과입니다. 아래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가 관세 폭탄을 내리며 증시를 공포에 떨게 한 기간의 수익률입니다. MC.PA (LVMH) 는 미국의 나스닥100, S&P500 지수가 미중무역분쟁으로 횡보 및 하락할 때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고 있는 나스닥의 조정 간 수익률입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의 수익률은 -0.01% 로 횡보를 한 반면에 LVMH는 17%가 넘는 고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기술주에서는 폭격을 맞아도 다른 데에서는 올라줘야 멘탈 유지에 도움이 되는 데, LVMH는 이런 면에서 아주 좋은 선택지입니다.

 

2. 노후 준비에 적합한 배당주

LVM의 배당률은 현재 0.96% 로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배당컷이 있었지만 매우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하며 명품 업계에서 LVMH 의 산하 브랜드들의 (셀린느, 펜디, 크리스찬 디올 등) 브랜드 파워를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 배당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LVMH는 배당 성장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요소들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LVMH는 배당금을 매년 상승시켰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배당 성장 투자는 곧 장기 투자입니다. 배당금 두둑히 받으면서 생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지난 과거에도 배당금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배당금을 인상할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는 LVMH의 주주친화적인 모습은 배당 성장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LVMH 주주가 되었고 배당 성장을 목적으로 장기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 방식은 적립식입니다. 다만 메인은 미국주식이며 직장인이기 때문에 주당 단가가 높은 LVMH를 매월 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최소 두 달에 한 주 사는 게 목표입니다. 떨어지나 오르나 사는 것이죠. 이 주식이 6개월, 1년을 횡보할 수도 있지만 10년 뒤에 보면 현재 가격은 그저 저점의 순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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